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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시비 거는 자가 있고 싫어하는 자가 있으면 내 공부가 잘 안 되어 가고 있음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보현행원의 기본인 공경 칭찬 찬탄의 공덕은 즉각적이다 닦아서 오는 먼 훗날의 과보에 의한 공덕이 아니고 한 사람의 보현행자와 더불어 같이...

그래도 시비를 거는 사람이 있다면 계속하여 로마서 9장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를 강퍅케 한 것이 하나님의 진노의 그릇으로 삼은 이유라고 합니다. 왜 그렇게 하느냐 바로가 억울하지 않느냐고 항의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토기장이가 자기...

불교가 꿈꾸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불교에서의 자비란 바로 자기만의 삶을 긍정하지 못하는 존재에 대한 연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향이 옅다고 나쁜 꽃이고, 색이 탁하다고 무가치한 꽃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들 각각은 모두 자기...

운거는 벼락같이 "이 눈먼 놈아(者瞎漢)!" 하고 그 스님을 꾸짖는다. '자할한(者瞎漢)'의 할(瞎)은 애꾸눈 또는 눈멀 할(瞎) 자, 놈 한(漢) 자이다. 조주가 너를 위하여 그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여러 번 가르침을 주었는데도 아직도 먼지를 털어내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