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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 지휘자로 - 혈서로 독립운동 단체의 내분을 봉합, 하나로 묶어! '나라를 되찾는 시대적 소명에 몸을 던진' 남자현 남편과 민족의 한을 풀어 주기 위해 일평생 조국 광복투쟁에 몸 바친 여인, 손가락을 잘라 그 피로 성경을 물들이고 민족 구원의...

조선의 현실에서 울분을 삭이지 못한 백성들은 전국 곳곳에서 의병을 일으켜 항일투쟁을 활발히 벌이고 있었다. 남자현 여사의 남편 김영주 역시 “나라가 망해 가는데 어찌 집에 홀로 있을 것인가. 지하에서 다시 보자”며 청기면 상청리 출신인 의병장...

실제 인물 남자현 열사 여걸 남자현 선생이라고 불렸다고 함 다른 남자 독립운동가 못지 않은 활동을 하신 분 남자현 열사의 남편은 열사님 나이 24살 때 홍구동 전투에서 전사함 그 당시 임신 중이었는데 아들을 낳아 혼자 키우고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

해산하자 마지막까지 남았던 선성의병도 10월 15일 영양 청기면 여미리에서 해산식을 갖고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남자현의 남편 김영주는 1896년 7월 11일 흥구리전투에서 일본군이 쏜 포탄 파편에 맞아 전사한다. 7월이면 민용호의 관동창의진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