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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올랐다. 남자의 왼팔이 여자의 분때가 있을 둥 말 둥한 상큼한 목덜미를 사뿟이 간지릴 때에 두세 치밖에 떨어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거리는 일분의 틈도 남기지 않았다. 저편 문 밖에서 홀러오는 엔진의 덜거덕거리는 소리는 여전히 들린다. 그러나...

수유리에 금은방엘 가게 되었다 남자 금반지 다섯돈을 맞추겠다고 하니 그날시세로 수공비포함 약 백이십만윈이 넘었다 용문양이 새겨진 디자인을 고르고 결제를 하고 나니 사장님께서 누구한테 선물할건지 묻는다 "누구한테주긴 남편한테 주지" 내가무슨...

첨만낫을때도 금반지 금팔찌 끼고잇더만 프사마다 금반지 은근히 보이게 사진찍곸ㅋㅋㅋ 금반지 네손가락에 다 낀거 프사해논거 보고 식겁ㅋㅋㅋ 금반지 컬렉터인가부다,,,,,, 얼굴은 뭐 나름 괜춘한데 허세 때문에 싫엌ㅋㅋㅋㅋ 하.... 지금은 뭐 연락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