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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한번 들어가면 영원히 죽는 허무한 동굴, 놀라운 것은 그 힘은 벗었을 때 더욱 눈부시다는 것이다. 🍀 팬티 ☘️ 그렇구나, 여자들의 치마 속에 감춰진 대리석 기둥의 그 오묘한 신전, 남자들은 황홀한 밀교의 광신들 처럼 그 주변을 맴돌며 한평생 참배...

[치마]와 [팬티]의 해법 [치마] 문정희 ​ ​​벌써 남자들은 그곳에/ 심상치 않은 것이 있음을 안다/ 치마 속에 확실히 무언가 있기는 있다// 가만두면 사라지는 달을 감추고/ 뜨겁게 불어오는 회오리 같은 것/ 대리석 두 기둥으로 받쳐 든 신전에/ 어쩌면 신이...

보라 그 소중한 열쇠를 혹 잃어버릴까 봐 단단히 감싸고 있는 저 탱탱한 남자들의 팬티를! 옳거니 / 정성수 문정희 시인의 [치마]와 임보 시인의 [팬티]를 읽고.... 치마를 올릴 것인지? 바지를 내릴 것인지? 이것이 문제로다 그렇다 세상의 빨랫줄에서...

한 남자에 걸쳐놓은 주전자가 아래로 떨어지려고 하였다. 그러자 그 부인이 "여보! 힘내" 라고 외치면서 자신의 치마를 올리고 팬티를 벗었다. 순간 다른 남자들의 주전자는 벌떡 하늘위로 올라가는데 남편의 주전자는 그만 땅으로 '툭'떨어지고 말았다...

여자들의 치마 속에 감춰진 대리석 기둥의 그 은밀한 신전 남자들은 황홀한 밀교의 광신들처럼 그 주변을 맴돌며 한평생 참배의 기회를 엿본다 여자들이 가꾸는 풍요한 갯벌의 궁전 그 남성 금지구역에 함부로 들어갔다가 붙들리면 옷이 다 벗겨진 채 무릎...

순진무구했다 남자를 아주 모르는 여자처럼 아직도 내가 면 팬티를 고집하는 이유는 삶아 빨 수 있기 때문인데 폭폭 삶아 내가 껴입었던 여자의 흔적을 왜, 굳이, 지우려 하는지 황제를 호리기 위한 후궁처럼 팬티 속에 예쁜 여우 한 마리 숨긴 것도...

및 수필집 발간. 현대문학상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동국문학상 천상병문학상 등 수상 팬티 / 임보 - 문정희의 '치마'를 읽다가 - 그렇구나 여자들의 치마 속에 감춰진 대리석 기둥의 그 은밀한 신전, 남자들은 황홀한 밀교의 광신도들처럼 그 주변을...

보았다. 그녀는 아주 조심스럽게 그를 자기쪽으로 불렀다. 그리고 말했다. "내 블라우스 단추를 풀어요!" 남자는 손을 부들부들 떨며 그녀가 시키는 대로 했다. "이제 내 치마의 지퍼를 내려요!!" 여주인에게서 시선을 거두지 못한 채 치마의 지퍼를...

임 보 - 본명은 강홍기 1940년생 순천출신으로 전 충북대 교수 ​이 시는 "치마"에 대한 답시 ​ 멋진 시 "팬티" ​그렇구나 여자들의 치마 속에 감춰진 대리석 기둥의 그 은밀한 신전 ​ 남자들은 황홀한 밀교의 광신도들처럼 ​그 주변을 맴돌며 한평생 참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