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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의 고함/남주희- E 마트 시간별 소고기세일 앞에 줄을 선다 목청을 높여 사람을 모으는 귀싸대기 새파란 청년 눈에 들어온다 생의 외피를 하나씩 벗겨내어 잔칫날 한가락 뽑듯 악악 목청을 높인다 똑바로 서라는 고함에 고분고분 뒤꿈치를 들어...

시하늘 정모에 오신 남주희 시인이 후원금 100,000원 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갑진년 새해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눈을 크게 뜨세요 -흐릿해야 보이는/남주희- 눈을 크게 뜨세요 아뇨 뜰 수가 없어요 장님입니까 네, 장님인척 하려구요 눈을 감고 생각을 내보내면 깜깜한 수정체 속에 천 개의 별 문양 층층 배어든 폐활량을 부풀린 바람꽃이 보여요 얼레? 슬픔을 추려낸...

시편 8편(Vocal. 남주희) - 한희성

[찬양 : 예수사랑교회 남주희] [성가악보] 베드로의기도 / 용서받을수없는 작사 : 김홍 작곡 : 김홍 (마태복음 16:16 / 26:31-47, 70-75) 출처 : 중앙아트 중앙성가 34집 [찬양가사] 베드로의기도 / 용서받을수없는 [김홍 작사, 김홍 작곡] 용서 받을 수...

추어탕 제사 남주희 아버님 살 오른 미꾸라지로 가을 추어탕 한 솥 끓였습니다 새끼들 때맞춰 젖을 물려 등은 미끈하고 유연한 청춘이 었습니다 싱싱한 눈알로 시장통을 누볐던 널브러진 가을 을 닳도록 고아 제상에 올렸습니다 고해성사 같은 아등바 등한...

'좋은 시·아름다운 세상' 『詩하늘』詩편지 소금꽃 남주희 한 생이 저렇게 져도 되는가 한 생이 저렇게 눈부셔도 되는가 나는 가랑이를 벌리고 생산의 임무를 마쳐야 한다 들려 오는 소문의 발상지는 늘 햇살 중간쯤 되는 자리에서 듣 는 살이 마른 공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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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원, 윤희수 7만원, 김헌원 5만원, 이정하 7만원, 이규리 7만원, 김창제 17만원, 예경숙 7만원, 손수여 7만원, 정해임 7만원, 남주희 12만원, 이기도 7만원, 이원근 15만원, 이복희 7만원 시조 7분 신후식 7만, 이진 7만원, 우정숙 15만원, 리강룡 7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