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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옷 입은 아이들이 천진난만하게 뛰어 놀았다. “이봐 도무지, 여기가 바로 첫 동네이네. 최근에 하늘에 들어온 사람들이지.” 나는 귀신에 홀렸나 하고 내 머리털을 위로 잡아당겨 보았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가 홍익대사의 다리를 짐짓 꼬집어 보았다...

미래꿈이 무엇인지도 몰랐어. 큰언니 친구 앳된 혜자언니가 우리 학교로 부임해 왔어. 어렴풋이 그언니가 부럽긴 했어. 너도 그 언니처럼 선생님이 되고는 싶었어. 하지만 길은 멀다고 생각했어. 큰언니는 얼마나 부러울까 생각했어. 언니보다 공부를 더...

거창한 꿈은 없어. 그저 여성해방을 위해 족적을 남기고 싶을 뿐이야" "그래, 그게 꼭 정치를 통해야 되냐? 박근혜 추미애 누구지 이정희던가? 나경원 전여옥" "그들이 못했기에 실망했기에 절망했기에 내가 하려는 거야. 그럼 우리당에 입당해서 날...

꿀단지를 꿈꾸는 이곳은 천하에 개방된 몇 되지 않는 대통령집(생가 제외)으로 서울에는 이곳과 신당동(新堂洞) 박정희가옥이 100% 개방되어 있다. 그 외에 어쩌 다 빗장을 여는 이화장(梨花莊, 이승만이 살던 집)과 아직도 비공개에 머물러 있는 안국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