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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은 상황이면 쉽게 다른 대안을 찾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좋은 대안을 찾을 수도 있기는 하지만 워낙 장거리 걷기길을 목표로 설정해 놓은 터라 다른 곳에 눈을 돌리기보다는 당면한 목표를 어떻게든 마치는 게 더 좋을 수도 있다는 판단도...

목포행 남해고속도로(순천~영암)를 이용, 고흥IC로 나옴. 국도 2호선, 보성군 벌교읍 칠동리, 도로 옆에 홍암나철기념관이 있어서 방문함. 홍암나철기념관(독립운동가이며 민족종교 대종교 창시자인 나철 선생 기념관이다) 국도 2호선, 이 길은 나에게 낯...

보면 남해의 수려한 해안경관과 대도시의 화려함, 농산어촌마을의 소박함을 모두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남파랑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追憶 만들기 입니다... 멈춤을 허락하지 않는 벗들과의 걷기여행길... 길을 걷다가 멋진 곳에서의 흔적 남기기... 소문...

부친은 영암 출신 대지주였던 현기봉이었다. 그가 사망한 후 현준호는 아버지가 맡고 있던 여러 직책들을 계승하게 되는데, 대일항전기(일제강점기) 전남도평의회 의원, 중추원참의 등을 역임했다. 조선총독부 정책으로 호남은행이 강제 매각된 후 받은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