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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 ▲ 식당 '배가네'. 우리는 멸치쌈밥과 갈치조림을 먹었다. 나는 멸치쌈밥을 먹었다. 몇년전에 와서도 멸치쌈밥을 먹어보고 실망을 했었는데 기름진 음식을 싫어하여 또 먹었다. 이번에는 그런대로 먹을만 했다. 멸치쌈밥은 그리 맛있는 음식은 아니다...

지났다. 식당에 들어가 회덮밥으로 점심을 먹고 나와 명사항의 다목적 해상 데크길로 올라갔다. 해수욕장 앞에 데크로 S 라인 길을 1 km쯤 이어 놓았는데 약 500 m쯤 걸어가니 배구장 넓이의 쉼터가 나왔다. 여러 개의 벤치와 소라 모양의 대형 조형물...

새벽 식당 10분의 1 정도 가격이다. 인민들의 저렴한 식생활 물가가 중국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동력으로 보인다. 많은 눈이 내리고 있으나 오늘도 일정을 따라가야 한다. 8시경 숙소를 출발한다. 도로변 간판 상호들이 대부분 한글로 표기돼 있고 한글...

가까운 남해의 섬을 향하다 보니, 여수와 고흥의 섬을 타게 된 사정이다. 중간에 빠진 신지도 고금도 조약도는 좀 더 후일 완도로부터 시작해 끝을 볼 작정으로 미뤄둔 채이다. ◐ 11월3일 여수 돌산도 일주! 성두치는 넘고 향일암은 못 올라~~ 드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