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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한옥펜션'고운재'를 오픈합니다. 2010년 12월 20일에 첫 삽을 뜬지 1년 4개월 만입니다. 아직도 손 볼 곳이 한 두곳이 아닙니다. 한옥은 한 3년은 가꿔야 어느정도 자리를 잡는다고 합니다. 살아가면서 가꿔갈 요량으로 4월 28일에 오픈을 하려고...

문화행사도 기획해서 개최하려고 합니다. 고운재를 단순한 숙박업소가 아니라 우리한옥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문화를 나누고...한옥문화체험관으로 만들고 싶은 것이 저의 꿈이기 때문입니다. 남해에 오시거든 고운재에 들러서 차라도 한잔 하고 가세요...

전통과 현대생활의 실용성을 접목시킨 ‘현대한옥’이라는 새로운 건축문화를 남해에서 시도하고 싶은 마음에 일을 벌였습니다...착오도 겪었지만 그래도 부족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 한옥은 한 3년은 계속 손을 봐야 어느 정도 자리를 잡는다고...

날씨 참 좋은날이다. 꽃이 있는 곳에는 예외없이 사람이 몰린다. 작은 연못과 잘 어울린다. 최근 친구가 지은 남해한옥펜션 고운재에 들렀다. 가는날이 장날이라 친구는 출타중, 간단히 통화하고 집을 둘러보니 마당에서 내려보는 바다전망이 참좋다. 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