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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고 펜션단지 빛담촌 후 해안 쪽으로 길 좋기에 시작부터 끝까지 중첩 남파랑+남해바래+다랭이지겟길 야산 휘돌아 몽돌해변과 갈 방향 낯익은 곳에서는 옛 기억 소환과 사촌 해수욕장은 머물고 싶을 정도 업 다운 반복되지만 가벼움 일뿐 지나온 사촌...

일찍 집을 나선다. 2일전 남해 41코스에 이어 남해 42코스 트레킹을 시작한다. ▲ 42코스 시작점 나무패널(남해 42코스 종합안내판은 안보인다. ▲ 오늘 숙소는 앵강다숲 야영장이다. ▲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 ▲ 앵강 앞바다 ▲ 화계마을의 보호수...

스치는 남해의 바람 속에서 봄내음이 풍겼다. 새로운 길을 가는 우리들의 마음 속에는 설레임으로 가득 찼다. 범바위(1) 트레킹...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다. 범바위(2) 호랑이가 해안 절벽에 앉아서 비토섬 앞바다를 지키고 있는듯한 형상이다. 오늘...

출발해 펜션단지인 빛담촌을 거쳐 바닷가를 걷는다. 그러나 우리는 산해을 위해 거꾸로 사촌해수욕장에서 출발한다. 해안을 벗어나 마을길을 걷기도 하고, 학교 걸어가던 옛 숲길을 지나기도 한다. 길 곳곳이 뷰 포인트를 형성해서 딱히 어디가 좋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