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교정에 있는 화장실 앞을 지나는데.... 한 여자가 담배를 피우고 있었다. 그 여자는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무척이나 낯익은 얼굴이었다. 그래서 그 영순이는 동창생이라고 생각하곤 그녀에게 달려갔다. 너무나 반가운 나머지 그녀의 뒤통수를 치며 소리쳤다...

청목 김철곤 일가친척 아무 연고 없는 시골에 터잡고 칠 년을 살다보니 낯 어느곳에 살고있는지 성도 이름도 모르는데 낯익은 얼굴이 늘어간다 마음 터놓고 정감을 나누지 안 했어도 웃음 짓고 인사하면 오랜 친구처럼 느껴져서 타향살이 외로운 고독이...

김혜윤이엿네

강수님이랑. 같이 80년 전통. 강수님이. 어머님이랑. 어려서부터 댕기던 국밥 집 방문 문을열고 들어서자 마자 어디서 낯익은 얼굴들 특히. 한덩치의 소유자 산적님과 숑숑님과 뜸금이님 공연장에서 스쳐지나듯 뵙던 순천3총사님들을. 여기서 보고 반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