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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모 붉은 마음 들킬까 그리도 독야청청 하였소 떠나려는 지순한 사랑 앞에는 끝내 버텨오던 그대의 오만한 정숙함도 한 낱 밀려오는 바람소리에 떨궈낼 채비 서두르는 빛바랜 이파리에 불과하였구려 보소! 보소! 노랗게 달아오른 시뻘건 원색의 열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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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장을 불러주세요~!! (11차 안으로 안 나타나면 생일 맞춘 코바오들한테 넘어감) 。 。 。 。 “이렇게 코바오들의 취향을 낱.낱.이 파헤친 제 1회 코달 앙케이트가 끝이 났어! 이정도면 우리 조금 . . 단짝친구?🤭“ ”그럼 다음에 또 만나~!” ~ E N D I...

내려 앉는다 가슴졸이며 사랑했던 순간들 그 기억이 이제 모두 돌아 앉아 회빛으로 그리움이 멈추는 인생은 돌아 보면 한 낱 지나는 바람 같은 것 흩어져 내리는 낙엽처럼 분주히 바쁜 걸음 들. 그래도 사랑이라는 모순 속에서 우리는 모두 착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