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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 소감 - 김양순 류시화<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를 읽고 작가의 생에 대한 깊은 애정과 통찰력으로 빚어낸 문장들에 ‘그렇죠. 그래요!’ 맞장구치면서 읽었습니다. 요소요소에 배치 된 긍정과 웃음 포인트 덕분에 유쾌한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책...

소중한 명언들이 들어있어서 적어봤다. -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는 침묵해야 한다. 비트켄슈타인 -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삶을 살기위해 우리는 자신이 계획한 삶을 기꺼이 내려놓아야 한다. 조셉 캠벨

사랑하는 딸과 아들에게 보내는 독서편지 0. 시작부터… 오늘은 아빠가 좋아하는 작가 류시화 님의 신간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라는 책 이야기를 해줄게. 류시화 님은 시인이지만, 시만큼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수필도 많이 쓰신단다. 아빠도 류시화...

불행한 일을 겪은 후, 그 불행 감정을 오랫동안 껴안고 있는 사람들의 결론을 압축하면 ‘이번 생은 틀렸어.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라는 것이다. ‘행복해지려면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 없어.’라고 그들은 말한다. 때로는 온 존재가 부서지는 경험...

불행한 일을 겪은 후, 그 불행 감정을 오랫동안 껴안고 있는 사람들의 결론을 압축하면 ‘이번 생은 틀렸어.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라는 것이다. ‘행복해지려면 다시 태어나는 수밖에 없어.’라고 그들은 말한다. 그 감정은 확증 편향으로...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2 생각하지도 못했던 책을 지인으로부터 선물 받았다. 책을 선물하기는 쉽지 않다. 상대의 눈높이를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내가 읽고 싶어서 장바구니에 담아 놓았던 책이다. 류시화 시인의 책들은 영혼에...

아직은 겨울~ 2월 7일,2월21일 류시화시인님의 신간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읽었습니다.

이 노새의 이름이 여럿인가요?” 농부가 웃으며 말합니다. “아니오. 워릭은 늙어서 눈이 보이지 않는다오. 하지만 자신이 다른 노새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고 믿으면 어떤 무거운 것도 끌 수 있소.” **** 류시화님 <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 중에서

것이다. 자신이 기대한 것이 아니라 기대하지 않았던 것을. 인생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은 ‘다른 인생’이다. 그 다른 인생의 기쁨은 부스러기로 즐기는 것이 아니다. 시인 류시화의 신작 산문집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에서. 중앙일보/ 2023.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