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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때 잘해 2024.10.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좋아하는 함박눈이 오고 있네요.” 하며 뒤를 돌아보았는데 남편이 없다는 것을 깨닫자 남편에 대한 그리움이 밀려왔습니다. 그리고 항상 말없이 조용하던 남편이 너무너무 보고 싶어졌습니다. 텅빈 공간에 홀로 남겨진 채 우두커니 고독을 새기며,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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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파일-77편의 마음을 만지는 人 + 연 2024.09.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새하얀 함박눈 분홍 꽃 피어나면 행복도 피어날까 정원에 분홍빛 꽃비가 내리면 노랑 나비 콧노래 부르며 날아올까 서로 만나지 못한 꽃과 나비는 하얀눈 내리는 겨울 정원의 눈꽃을 떠나는 꽃잎 닮은 눈꽃에게 스쳐가는 기차 안 창밖 풍경을 깊은 숨 뱉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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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사람의 마음, 산림인 목성균의 문학/산림문학 2024 여름호/이방주 2024.06.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담스럽게 눈이 내리는 밤이면 그때가 생각난다. 소리 내서 울던 어린 것과 소리 죽여 울던 새댁의 애처로운 모습을 생각하면 도벌꾼을 놓친 게 아니라 놓아준 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함박눈이 내리는 밤의 직무유기가 내 인생의 공덕인 양 흐뭇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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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함박눈내리는날에 2010.0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함박눈이 펑펑 쏟아져 내린다 목화송이꽃덩이처럼 엣말에소설은빛내서라도 한다 했는데위세를 하는지 하늘은 신명이 나있다 함박눈이 내리는날 세상은온통 고요히함박 눈꽃속에 묻혀은백색의 꿈을꾸지 붉은 동백꽃 위 접동새서른님 어이 하지못하고 초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