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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고 또 한해가 지난다. 깊은 상처도 이젠 흐린 흉터로 남아 내 살의 일부가 되어 살아가는 오늘. 지난 일들.. 또 많은 이들...이래서 하루를.. 또 일년을..한 인생을 사나보다. 노래 가사처럼 흘러 흘러 세월가면 언젠가는 한송이 꽃이 될 수 있으리라

정겨워 채널을 고정한채..이야기가 넘 가슴에 와 닿아 몇자 적어본다. 7번에서 하는 드라마 시티 "내일 또 내일" 제목은 노래중에 내일이라는 가사중 나오는 얘기. 할머니를 구하려다 아버지는 교통사고로 팔과 하반신 모두 불구로 누워 머리만 살아 있는...

A7.유리인형(경음악-영화 "내일또내일" 삽입곡) 경음악이라 가사는 없습니다 ^^ 예전에 친구랑 둘이서 이 음악에 맞추어 작사해서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크.....유치해서 발표는 곤란 ㅎㅎ

읊조리는 가사와 단순한 리듬이 독특하다. 그중 '부럽지가 않어', '가만있으면 되는데 자꾸만 뭘 그렇게 할라 그래' 그리고 '그건 니 생각이고', '얼마나 가겠어' 등. 장기하에게서는 어느 가수보다 발음에 신경 쓰며 정확하게 전달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