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도착 일출 시간을 맞추려고 택시을 타면 기사가 가다가 뒤을 힐끔 힐끔 쳐다보다가 웃으며 외지에서 왔고 새벽에 택시을 타니 묻는말이 부산에 백마 타러 오셨느냐고 하는소리 들어 그 말뜻을 몰랐는데 알고보니 러시아 백인 거리여인들이 많아 그런 은어...

버스로 부산 사상 - 함양 - 음정으로 이동 .. 음정에서 벽소령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마가목 .. 음정마을 길가에는 마가목이 많이 심겨져있다 .. 열매가 빨갛게 익어있다. 음정마을 입구 ... 이곳에서 벽소령까지는 약 7키로 .. 마을 입구에서 약 30분정도...

끓인다고 부산떠느라 그 소리에 할머니 일어나고 지진 뉴스를 보면서 이른 모닝커피를 마신다. 하긴 집에서도 늘 이때쯤 새벽...이내 다시 깊은 잠에 빠져들고 만다. 큰손녀는 일정 시간이 되면 팍 쓰러져 잠들고 일찍 일어나는 편인데 반해, 작은손녀...

나가 일출을 보고 저녁이면 캔맥주를 홀짝거리며 별을 봤다. 혼자만의 여행도, 일상에서 벗어난 나만의 시간도 처음이었다. 하루가 이렇게 길었나? 지루함은 없었다. 잠시 쉬어 가라는 선물 같은 시간. ‘나만 이렇게 편해도 되나?’ 자주 식구들에게 미안...

달리면서 일출를 보고 을숙도에 있는 부산 현대 미술관을 향했다. 부산 현대 미술관 오늘 트레킹은 정오부터 출발할 예정이고 오전에 잠시 부산현대미술관을 둘러 볼 계획이었다.미술관 개관시간은 10시이고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님의 작품이 전시중...

보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비자비는 신용카드로만 결제했다. 먼저 입국신고를 마친 일행 분들은 캐리어를 찾아 밖에서 대기하였다. 마지막 일행 분까지 비자비 등 수속을 도와주고 나오던 인솔자님이 캐리어가 없다고 당황해한다. 짐 찾는 곳을...

지나서 부산(107.2m) 앞으로 금강 물살을 가르며 황포돛대가 지나고 있다. 이 세상에는 동전처럼 양면성을 띠는 것들이 있지요. 나는 어떤 사람일까요? 물처럼 무언가의 생명을 살리는 사람일까요? 죽이는 사람일까요? 불처럼 누군가의 마음에 온기를...

있다. 내일이 설날인데 부두에 나와 열심히 그물 정리하는 모습에 반했다. 사진을 담으며 가까이 가 말을 걸었다. 여자는 선장 부인이다. 선장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6시 내 고향'의 '선원'에 나온 연중 가자미를 잡는 어선의 우두머리란다. 어선은 22톤에...

12일> 부산에서 12:35에 무궁화 열차를 타고 5시간 40분 걸려서 서울역에 도착했다. 경로 요금이 20,000원이라 매우 저렴했고, 시간이 많은 나에겐 그냥 여행가는 기분으로 편안하게 갈 수 있는 교통편이었다. 서울에 도착하여 숙소를 찾아갔다. 게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