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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비오는날 다리밑 삼겹살 번개하실회원님은 연락바랍니다. 경춘선 백양리역 다리 밑. 1장소;경춘선 백양리 역 다리밑 2 시간;금곡역 10시10분 차 백양리역11시도착 3회비 n/1 4준비물~개인의자.나머지(주최측 일절 준비완료)

웅니야 오늘은 비 오는 날 돈사돈을 갔어요 저번에는 친구랑 눈 오는 날 돈사돈을 갔지만 오늘은 최근에 친해진 찡랑이랑 같이...갔다가 아테리토도 갔다왔어요 밥 먹고 아테리토를 갔는데 시간이 늦어져서 얼른 먹고 집 갔어요 저랑 같이 온 찡랑이를...

사진사에게 내일 다시 오기를 약조하고 우산을 빌려가지고 나섰다. 몇 걸음 안 가서 돌아볼 때에는 쇼윈도우 안의 불은 이미 꺼지었다. 캄캄한 외짝 거리의 점포들은 모두 판장문이 닫혀 있었다. 문틈으로 가늘게 새어나오는 불빛에 은사실* 같은 빗발이...

그리고 비가 오는 바람에 가지 못했다. 차를 타고 가면 되는데 난 화요일 밤에 내려와서 토요일 아내를 델러 가는 그 시간까지 가능하면 차를 타지 않으려고 한다. 그래도 교우들을 위하는 일이라면 가지만 말이다. 먼거리를 갔다가 와서 그런지는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