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8일. 일출 7시 26분.일몰17시 14분]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오늘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15~20도 가량 큰 폭으로 내려가면서 12월의 첫날인 오늘은 내일 은 기온이 1~5도 가량 더 떨어져 서울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등 추위가 기승을 부릴...

이거 서울 일출 시간이잖아. 속초로 검색했어야지. 하늘: 아... 정우: 봐 봐, 여기서. 헐. 비 올 확률 80프로. 구름땜에 해가 안 보이는 거였네. 하늘: 여행을 안 다녀 봐서 그 지역으로 검색한다는 걸 간과했어. 미안. 정우: 됐어. 야, 이런 것도 다 추억...

같았다. 일출이고 뭐고 더 이상 산행이 불가할 것 같고 빨리 집으로 가고 싶은 생각 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도 마등령 너덜길 옆에 홀로 침낭속에서 별빛 아래 비박을 하고 있는 사람이 참으로 신기하게 생각이 되었다. 그 점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10...

연발하며 내일을 위하여 잠자리에 들어간다. 천왕봉의 일몰인 석양을 보았는가 하면 오늘은 햇살의 향연 태양을 보기 위해 이른 새벽 출발을 강행한다. 두꺼운 옷을 껴입고 일출을 기다리며 그동안 여러 번 지리산을 올랐음에도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