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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내촌목공소는 서양화를 전공한 뒤 가구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은 이정섭 목수와 김민식 고문이 함께 꾸려나가고 있다. 내촌목공소에서는 한옥을 우리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여 짓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주방 싱크대는 함수율을 5% 이하로 낮춰 건조...

갔다가 속초를 들러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홍천의 내촌 목공소를 들렀다. 물론, 텅 비어 있을 것이란 짐작은 틀림없었다. 정적이...집엔 애기 복사꽃이 피어 있었다. 누구 말마따나 있어 보이지 않는 집. 이정섭 목수의 가구에 반해. 그가 지은 집에 살게...

하고, 누구는 '면허 없는 건축가의 재미있지만 치기 어린 실험일 뿐'이라고 일축한다. 논란의 한가운데 선 이정섭(40)을 홍천 내촌목공소에서 만났다. '지하철 2호선' 이후 12년 만이었다. 더벅머리에 꼬질꼬질 때 묻은 작업복 차림의 이정섭이 고향인...

이어졌다. ● 전통적인 기법을 지켜내며 한국적이고 동시에 현대적인 조형을 만들어 가는 작가를 찾아라! 내촌 목공소에서 기획한 "이정섭과 친구들"의 취지이다. 신동원_make up_압축합판과 자기에 채색_2006 신동원_the lover 1_자기에 채색_2007 이정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