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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웠나? 아쉬우면 이혼 왜? 사랑해서 놔 줬나. 아무리 성격차이라고는 하지만. 한사람은 외향적(라이머). 한 사람은 내향적(안현모). 그래야 더 잘 맞는거 아닌가? 라이머가 결혼 할 당시(2017년) 라이머는 잘 나갈때이고 안현모는 사람들이 모르다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시간을 같이 보내는 건지 친하다고 생각하는 건지 이런 게 전혀 감이 안와 one of them 느낌? 그래서 친밀도가 쌓인다고 느껴지는 내향적인 사람을 대하는 게 더 편하고 그런 사람들을 내가 더 좋아하게 돼 참고로 나는 i 60%야,,,

스트레서 많이 받음 아니면 아니고 말면 말자 마인드 겉으론 무덤덤해보여도 속으론 온갖 생각 다 함 살짝 비판적 어쩔 땐 내향적이고 어쩔 땐 외향적, 성격 왔다갔다해서 나도 내 성격 잘 모름 겸손하고 칭찬 많이 해줌 진짜 싫어하는 사람 아니면 잘 안...

비로소 좋은 사람들을 사귀고 인생의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기 시작하게 되었다니 인생의 아이러니다. 안그래도 내향적이고 시니컬하고 배타적인 내 인생의 마지막 남은 몇명이니만큼 좋게좋게 하려고 이어나가던 내 노력이 바보같아 보일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