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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언니들 알려줘!!

두고 그려내지만, 그 현실은 달짝지근한 판타지만은 아니다. 해피엔딩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려운 결말에 이르면,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추구하는 것이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에 앞서 ‘사랑’과 ‘삶’이라는 인간 사이의 관계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된다...

의 도자기 데이트를 능가하는 젖짜기 데이트, 천연덕스럽게 왕가위 감독의 [아비정전]을 카피하는 초시계 장면 등은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얼마나 능글맞게 로맨틱 코미디의 장르를 넘나드는지 알수 있는 명장면이었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결말이 너무...

근데... 월척!!!!!!!!!!!!!!!!!! 완전 내 취향이고 스토리 탄탄하다!!!!!!! 결말은 뻔....하지만 ㅋ 결국 그렇게 되서 더 좋았고...최고였다! 입을 열기 전까지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외모, 완벽한 요리 실력, 때론 섹시하기까지. 남들이 보기엔 모든 것...

봅니다. 내 아내의 모든 것은 뭐, 사실 간단한 이야기입니다. 아름다운 만남으로 이어진 커플이 있어요. 적당한 연애기간을 걸쳐 결혼에 골인했는데 7년차가 되면서 남편은 아내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안달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결국 소문난 바람둥이...

것이다. 결말은 뻔하게 해피엔딩으로 남편과 아내가 다시 결합하지만 이제는 입장이 바뀌었다. 오히려 남편이 옛날 아내처럼 두덜더리고 아내는 조용한 여자로 변했다. 아내는 남편을 가슴으로 품으며 말한다. <난 예뻣고~ 넌 멋졌고~ 우린 아름다웠었잖아...

내 아내의 모든것 2014녀6월22일(일)3시 [줄거리] 결혼 후 7년, 소심한 남편 두현은 변해도 너무 변한 아내 정인을 감당하기가 버겁다. 입만 열면 세상을 향한 불만과 독설, 얌전하고 수줍어하던 그때 그녀는 어디로 간 걸까? 두현은 이제 괴로운 결혼생활...

정말 아름다웠어요. *^,.^* 주관적인 저의 전체평 : 이야기의 소재나 구성인물은 참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미 익숙한 결말과(하도 많이 봐온터라...) 한국영화 특유의 어색한 극중 반전(엄청 즐거웠다가 갑자기 확 암울한 분위기?)은 참 아쉬웠습니다...

상속자들 결말 (진짜 마지막!나머지들ver.) 시작하기전에... 너무나 많은 언니들이 웃어주고 좋아해줘서 당황...당황.... 무슨 약을 하시냐고들 물어보시는데.... 매일먹는 한약이 문제인가???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무도안웃어주면 나혼자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