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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신동옥- ​ ​ 장미는 덩굴 하나로 담을 넘어 지붕을 덮어버린다 제비꽃 엉겅퀴 향긋한 쑥 내음이 피어오른다 그리고 비가 내렸던 것을 기억해 그런 날은 온종일 길에서 보냈지 ​ 담벼락에 내려앉은 구름에서 이상한 맛이 났다 벽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황인찬 용수는 내 친구, 어릴 적에 자주 놀았다 골목에 온종일 나와 있었다 주말 아침에도 용수가 있었고 저녁의 귀갓길에도 용수가 있었다 용수를 만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잠자리도 잡고 돌도 던졌다 여우비 맞으며 술래잡기...

남지 유채꽃이 핀 낙동강변 정이경 시인이 경남문인협회에서 펴낸 <합강合江의 땅, 함안을 노래하다>에 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발표했다. 시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정이경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오래전에 정해진 저녁 약속에 가지 않았다. 맛있는 걸 먹는다고 했고, 오랜만에 만나서 즐거울 것이라 했다. 기다리던 날이었는데, 오후부터 몸에 으슬거리던 기운이 사라지질 않았다. 분명 따뜻하게 챙겨 입었는데, 추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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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아니고 난 어디 있는가? 여긴 어딘가? 신새벽. 아무도 모를 동네에서 배회하다. 겁나 슬프다. ..집에 가고 싶다.

https://www.youtube.com/watch?v=xmrW9mKUpAY

친구만나서 노는재미로 살았는데 멀어지고 그러다보니 외롭다 ..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되니까 무기력하고 .. 가끔 일하다가도 머릿속으로 이렇게 열심히 일해봤자 집가서 혼자놀고 뭐하겠나 싶어서 일하다가도 잔실수하고 그러는데 .. 외로움을 친구말고...

안산으로 이사 오게끔한 장본인입니다. 서우가 안산으로 이사오자마자 정작 그녀는 충정도 작은 마을로 이사를 가버렸습니다. 하여 알밉기도 하고 또 존경스럽기도 하는 내 친구 ㅇㅇ에 대해서 옛 추억을 한번 소환해 봤습니다. "ㅇㅇ야~ 집에 잘 도착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