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주말의 냄새~ (두 손 가지런히 모은 채)

생생하게 꾸미고, 귀로 듣기에 국물 속에서 움직이고 국물이 스며들고 나올 때에 소리가 먹음직 스럽고, 코로 맡기에 냄새가 향기롭고, 혀에 닿으면 맛이 오묘하고, 어린 아이 모양의 떡을 이빨로 뜯어 씹을 때 입술과 잇몸에 닿는 감촉이 부드럽고 기분...

나도 죽을 것 같고 초파리도 죽음 ㅋ 단점은 초파리가 돌아다닐때 허공에 뿌리면 나랑 초파리랑 같이 죽을 수 있다는 거 냄새가 향기로 위장한 독극물 느낌 남 일단 초파리 보이는 건 손바닥으로 때려잡아야함 알지 망설이면 안돼 원샷원킬이다 얘는...

콧구멍 1개 강아지 아님. 원통코라서 맛있는 냄새나 향기로운 냄새 남들 두배로 맡을 수 있음. 대신 악취도 두배. 여름에 잘못하면 날파리 코로 들어감. VS 콧구멍 3개 외계인 아님. 조금 흉측하게 생길 수 있음 주의. 대신 다방면의 냄새를 맡을 수 있음...

쿨링?성분이 좀 있는지 두피가 시원함 향때문에 좋게 느껴진건지는 몰라도 1번보다 거품나는거나 헹구는것도 더 빨리 되는 느낌임 정수리 냄새 진짜 잘잡아줌ㅋㅋㅋ향기 되게 오래감 근데 저때만 한정판매였는지 이제 단종된거같음 안팜 ... 결론은 안살템

블랑쉬 향수냄새좋다고 했더니 작년 생일선물로 친구가 선물 해줬음ㅎㅎㅎ 정말 너무향기롭고 기분도 좋아짐ㅠㅠ 근데 약간 산뜻재질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쪼금 비추 처음에 좀 두껍고 꾸덕(?)하게 발림

피 냄새 때문이 아닐까? 〈저자 소개〉 지은이 최진영 최진영(崔珍瑛) 1990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태어났다. 속초고등학교를 졸업하였으며 28세에 서울시인협회가 발행하는 시전문지 ‘월간시’로 등단한 젊은 시인이다. 등단할 때 심사위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