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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빛깔에 이쁜 제라늄ᆢ 출근해서 꽃을 보니 기분이 좋아요 너는 누구냐? 꽃이라고 대답할텐데 자주 눈길이 간다 이쁘다ᆢ 너는 나의 꽃이어서 더 이쁘다 내 손길에서 잘 커주니 더욱 사랑스럽다 핑크빛화분에서 너의 소임을 다하여 어여쁘게 피어주니 너는...

너는 나의 가장 아름다운 시/최종석 봄 햇살 같다고 썼다가 지운다 목련 꽃 같다고 썼다가 지운다 이슬비 같다고, 라일락 향기 같다고 썼다가 모두 지운다 뭐라고 써야 할까 내 안의 어둠 한 번에 쫓아내 버린 나를 자꾸만 착해지게 만드는 내 메마른 영혼...

있다 그 끝 한쪽에 검은 비닐을 덮은체 나란히 나란히 줄서 있는것이 엄마가 시작하는 농사 밭이다 아침 식탁에서 너는 꽃을 심어라 나는 깨씨를 넣어야 겠다 라고 엄마가 말씀 하셨다 절대로 절대로 농사일 그만하라고 말리지 않기로 했다 엄마는 작은...

어느날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꽃이야" 주님 감사합니다! 안에서부터 올라오는 이기쁨은 뭐지??♡♡♡♡♡

너는 나의 꽃이다 아름다움 살포시 머금은 어여쁜 꽃송이이다 너는 나의 꽃밭이다 울긋불긋 삶의 이야기 새긴 작은 꽃길이다 너는 나의 꽃씨이다 단단함 단단하게 웅켜쥔 탄탄한 꽃받침이다 너는 나의 꽃잎이다 흔들흔들 바람에 춤을 추는 유연한 꽃대이다...

너는 나의봄이야

수고 많이 한 날 어깨 한번 안아주고 등 한번 쓸어주고 늙었다는 건 쇠약하다는 거가 아니라 고정된다는 거 집념? 너만을 고집 스며드는 바람에 나는 항상 너를 원한다 달과 수람 [우크라이나 민요] "지형 꽃" Цвiте терен - Ekaterina Shelehova...

넌 꽃 난 꽃바보 / 김선화 너만 보면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 너를 만지면 두근두근 심쿵심쿵해 네 곁에 있으면 마냥 웃음이 절로나와 늘 내곁에 두고 네 향기에 취하고 싶어 넌 나의 꽃 난 너의 꽃바보

바람에 꺽이지 않도록 지줏대도 세워주고 시들지 않게 수시로 물도주고 오래동안 볼 수 있도록 사랑해주자 화무는 십일홍 이라지만 예쁜 꽃은 아닐지라도 관심을 갖고 일편단심의 마음으로 사랑한다라며 끈임없이 말해주고 싶다 너는 나의 꽃이고 사랑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