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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 너 소개팅 할래? 나 - 왠 소개팅?...무슨 좋은 일 있어? 친구 - 야!...그래서 할거야 말거야.... 나 - 이뻐? 친구 - 응...나름 귀여워.. 나 - 나름? 수상한데... 친구 - 사진 있어.. 보여줄까? 나 - 오...진짜? 보여줘!! ...보여줘!!.. 친구...

”야이 시빨 내가 너 좀 좋아하면 안되냐?“라고 장경철 빙의해서 질러버리면 여자쪽에서 좋아하겠죠? 소개팅 한번도 안해본 모쏠인데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혹시 해보신분?

다방 낯선 타인들과 적당한 섞임이 어우러지던 다방 너를 기다리던 다방 너에게 이별을 말하던 다방 음악 한 곡 더 들을려고...노인들이 많다고, 호기심에 기웃거리던 그 다방 소개팅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음악을 들으러 온 것처럼 앉았던 다방 즉석 커피...

소개팅했다길래 겁나 놀람 그렇게 사겼다고...? 아니 너가...? 소개팅...? 이랫음 얘 평소 성향, 그동안 했던 말들, 성격, 취향...너무 의외였삼 ....... 다덜 연애를 꼭 퀘스트처럼 해보고십어하던데 난 내 리듬이 무너지는게 싫고 내마음이 사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