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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모든님들 즐거웠읍니다 그리고 산행이사님 번개주최 하시느라 수고 하셨읍니다 감사합니다

29호선 너릿재 옛길. 지금은 그 밑으로 터널이 뚫려 도로로는 이용하지 않고 있지만, 산책을 하거나 옛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예전에는 역사의 한 장소였지만 지금은 그저 호젓한 숲길로 연인들이나 가족들의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를...

남매의 추억은 사방으로 고개 든 계절을 품었나 하루,떨림을 알아차릴 이슬도 바람의 행적으로 온 만연골 구름이 반갑다며 먼발치로 닿을 만한 양떼목장 가을맞이는 볼수록 더 흥할 거란 정이 자라 그해 풍광을 기억하잔 약속이 고마워 한시름이 숲을...

날의 추억 /변종윤邊鐘允 하늘엔 뭉게구름 정답게 뜀박질한다 높이 떠올라 먹이를 구하는 독수리 지상엔 삶의 울음소리 귓전에 맴돌고 모두가 인간의 탈을 쓴 늑대처럼 정을 버린 잔혹한 인간이 되어 서로가 헐뜯고 도울줄 모르는 세상에 하나 남은 자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