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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하늘에 마음을 널다 오월은 바람도 숲도 참 연푸르다 아직 억새지 않은 바람 아직은 연한 가지들 그곳에 마음을 널어 펼치면 가슴 활짝 물드는 파릇함에 마음이 편하다 조용한 마루에 누워 간간히 들리는 새소리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벽시계의 추가...

회원간 정보 공유를 위한 양식 입니다. 작성 여부는 개인 선택이며, 신규 입문 회원분들이나 초보 회원분들의 참고 사항으로 좋은 정보가 될듯 합니다. 1. 출조날짜 : 2. 로 드 : 3. 낚 시 릴 : 4. 원 줄 : 5. 목 줄 : 6. 바 늘 : 7. 미 끼...

양말을 널다 이복희 남편이 벗어 놓은 흰 양말 걸어온 길에 대한 함구인가 가만히 보니 입 다문 꽃이다 도르르 말려 좀체 입 열지 않는 백목련 그의 하루를 봄바람에 풀어 가루비누로 세탁하고 맑은 물에 헹구고 헹구지만 도무지 지워지지 않는다 하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