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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질 녘 노을 모란 이정숙 해 질 녘 노을 모란 이정숙 해 질 녘 노을이 하늘을 물들이고 노을빛이 세상을 따뜻하게 비추고 그 속엔 우리의 사랑이 서로를 향한 진실된 마음이 빛나고 있었지요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한 순간들을 노을은 우리의 이야기를...

어제 퇴근무렵 7시 50분경 당산역 도착직전 지하철에서 순간 포착 했습니다^-^ 어젯밤 달빛이 환해져서 창을 열어서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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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침묵하여서 사랑하였노라 사랑하는 사람아 해질녘 피어나는 박꽃의 긴 그리움 밤새 속살 고은 모습으로 나는 오늘도...사람아 /신경희 사랑하는 사람아 오늘도 진홍빛 저녁 노을이 하늘가에 걸려 바다마져 붉게 타오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