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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노고단에 가지는 못했지만 구 노고단에서 단체사진을 한장 찍고 어느덪 성삼재 돌계단을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久(이 한자 맞나요?) 노고단에서. 막강 후미조 한컷 뒤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물보라2님, 피클님, 산삼님, 해리님, 고구마님, 갑산친구...

원래 천왕봉 기슭에 있었는데, 이후 고려시대에 이곳으로 옮겨와 할미단의 한자 표기인 노고단으로 부르게 되었단다. 노고단 돌탑 왕시리봉은 구름 속에 들어갔다. 노고단은 야생화 천국이다. 멀리 천왕봉과 촛대봉이 보여야 하는데, 운해가 심술이다...

도교(道敎)에서 모시는 국모신(國母神)을 통칭 ‘할미(할머니)’라 했고 모시는 제단을 ‘할미당’이라고도 불렀다는데 한자로 노고단(老姑壇)이 바로 ‘할미당’이라는 뜻이겠다. 노고단에 도착하여 주변을 둘러보니 몇몇 텐트에서 등산객들이 일어나...

닭살이 오르고 전기가 찌릿찌릿..^^* 천왕봉과 더불어 노고단은 우리 민족의 영원한 믿음의 성지로 전해져오고 있다. 노고단은 한자로 찾아보면 "늙은 시어미"를 모시는 자리이다. 이곳은 신라시대 시조 박혁거세의 어머니를 지리산 산신으로 받들고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