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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1-1374)은 제28대 충숙왕의 차남으로 어린 두 조카의 뒤를 이어 어렵게 왕위에 오르는데, 그 후원 세력이 바로 원나라 노국대장공주[보르지긴 부다시리(寶塔實里)]*의 부왕인 위왕 아무케 황족이다. *여기서 보르지긴(孛兒只斤) 혹은 보르지기트(博爾...

국모 원나라 위왕의 딸 보탑실리 고려 독립·자주정책 지지 깊은 밤, 한줄기 달빛이 고요한 방안을 깨웠다. 달빛은 곧장 노국대장공주의 영정에 가 닿았다. 어슴푸레 빛나는 영정을 마주하니 마치 공주가 살아 돌아온 듯한 착각이 일었다. 하염없이 영정을...

우리나라 공주 이야기 -평강공주, 선화공주, 요석공주, 노국대장공주- 온달과 사랑한 평강공주, 마동이(薯童)와 사랑한 선화공주, 원효를 사랑한 요석공주 그리고 공민왕을 사랑한 노국대장공주... 우리 역사에서 이 만큼 가슴 짠한 공주님들의 러브스토리...

고려를 지배 하에 두기 위해 원의 공주를 고려의 왕에게 시집 보내 부마국을 삼던 원의 풍습에 의해 고려에 시집을 온 노국대장공주. 이 두 사람이 다른 여자들과 다른 점은 무엇이었고, 두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런 모습...

노국대장공주[魯國大長公主] - 고려 제 31 대 공민왕의 제 1 왕후[王后] 1. 생몰 : ? ∼ 1365 2. 이름 : 보탑실리(寶塔失里) 3. 별칭 : 승의공주(承懿公主), 인덕왕후(仁德王后) 4. 시호 : 인덕공명자예선안왕태후(仁德恭明慈睿宣安王太后), 노국휘익대장...

바로 고려왕실에 대한 견제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고려를 자주독립국으로 만들겠다는 남편의 큰 뜻을 적극 지지했다. 노국대장공주는 여리디 여리게 마련인 보통의 황족 여인과는 다른 성정을 가진 인물이었다. 되레 몽골고원의 억센 기질을 타고난...

원나라 황실의 공주인 노국대장 공주와 결혼했다. 노국대장공주는 원의 유력한 황족인 위왕의 딸로，이름은 보탑실리라고 했다. 다른 원 나라 공주들과 달리 노국공주는 질투나 오만을 부리지 않았고， 부덕을 갖춘 여자였다. 그런 노국대장공주를 공민왕...

고려의 왕도 몽골출신의 왕비도 모두 불행하게 만드는 충분조건이었다. 그런데, 애초부터 정치적 목적으로 만난 공민왕과 노국대장공주 커플만은 달랐다. 무슨 영문인지 이들은 결혼할 때부터 사랑에 푹 빠졌다. 그 연유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지만, 그...

3강. 노국대장공주와 기황후 “고려는 만리나 되는 큰 나라이다. 옛날 당 태종이 친정했어도 굴복시키지 못했는데, 지금 그 태자가 내게 왔으니 이는 하늘의 뜻이다.” 강화를 위해 1259년 고려의 태자(후일 원종)가 몽고에 같을 때, 징기스칸의 손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