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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노란 꽃이었다 원기소 알보다도 작은 지가 무슨 꽃이라고 저도 무슨 꽃이라고 저마다 하늘 하나씩 받쳐 든 쇠비름 가막사리...어깨 겯고 어우러진 야생초 꽃들의 비웃음이었다 들꽃의 노래 /은파 오애숙 나는야 노래하리 사막한 들판 향하여 그 누가...

곳간의 들꽃사진 선배님들과 함께 수업을 들어서 활기차게 시작하였습니다. 1. 야고 들에 고독하게 핀다고해서 ‘야고‘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합니다. 영문명으로는 인디언파이프라는 가지고 있으며 담뱃대를 닮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야고는 억새사이에...

지나던 곳인데 어느날 문득 노오란 들꽃이 한가득 피어있는 것을 보입니다. 한껏 노오란 물결을 이루었네요. 얼른 봐도 큰금계국...먼저 금계국(金鷄菊)부터 알아볼까요. 금계국은 꽃이 황금색 계란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이 친구들...

화장을 안 해도 모습 눈 부시다 풀숲에 피어 있는 이름 모를 풀꽃과 들꽃들을 가까이 바라보며 원색의 빛깔이 아닌 잔잔한 모습...조용한 오솔길을 걷는다 인물 사진은 이미지창에서 다운받음 메꽃 나팔꽃 좀씀바귀 괭이밥 노란 민들레 인동덩굴 개망초

하연 토종 민들레를 발견하였는데 주변을 다 둘러보아도 노란 민들레 밖에 없는데 하연 민들레가 반색을 하였습니다. 희귀한 하얀 토종 민들레를 야생으로 만나는 것은 들꽃 찾아 출사하는 기쁨을 배가하였습니다. 이렇게 출사의 길에서 만난 하얀 씀바귀...

개중에 노란 빛깔의 꽃들은 보기만 해도 명랑하고 발랄한 느낌을 준다. 금계국 역시 그런 감상을 주는 꽃으로, 금계국의 꽃말은 ‘상쾌한 기분’이다. 꽃말처럼 화사하게 생긴 금계국은 초여름부터 황금빛 물결을 이루어 보는 이들에게 활력을 주는 꽃이기...

유난히도 더웠던 여름 ! 시절인연은 어김없이 울긋 불긋 온 산마다 큰 불을 질렀다. 노란 은행잎. 국화와 이름모를 들꽃들자주 오가는 또랑에는 붕어들이 신나게 헤엄치며 춤을 춘다. 벽제천 개울에는 오리.백로.왜가리들이 먹이를 먹고있다. 산까치...

돌았다. 이름모를 들꽃들 반기는 조상들의 묘로 향하는 길은 햇볕도 따사로왔다. 으례히 예초기로 거침없이 벌초를 하면 뒤에서 좀 떨어져 잔나무 가지나 풀들을 낫으로 한데 모아 한 곳으로 치우는 일은 여자들 몫이다. 벌도 조심해야 하고 뱀도 조심해야...

들꽃마루의 가을 23, 09, 14 서울에는 아름다운 이름의 명소들이 있다. 이름처럼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북한산 둘레길...마루'다. 해마다 가을의 입새에 노랗게 채색하는 노란 코스모스가 올 가을에도 야트막한 언덕의 들꽃마루를 곱게 물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