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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에서 노량수로를 바라보면서 시마즈의 300척 함대가 어떻게 항진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바닷가에 군함모양의 바위와... 명량해전 때 조선수군이 갈증해소를 위해 먹었던 동아도 신기했습니다.

시마즈 요시히로 신장의 야망 일러스트 영화에서는 백윤식 임진왜란때 7천의 군사로 명-조선 연합군 3만명을 이겼다고 함 그래서 명나라 측에서 귀석만자라고 부르며 두려워했다고 하는데 조선에서는 그게 뭐임? 하고 몰랐다고 함 육지에서 전투가 어쨌건...

명량에서는 '구루지마 미치후사' 가, 한산에서는 '와키자카 야스하루' 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겠지요. 이번의 노량에서도 '시마즈 요시히로' 라는 이순신에 맞서는 다른 빌런이 등장합니다. 그야말로 '끝판대장' 같다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캐릭터였달까요...

시마즈는 고니시의 설득에 고니시를 구하고 이순신을 죽이기 위해 출정하게 됩니다. 치열한 노량 해전 끝에 시마즈의 해군을 궁지에 몰아넣지만 시마즈는 오히려 더 강하게 저항하고 이순신이 왜군의 측면을 공격합니다. 하지만 시마즈와의 백병전에서...

노량해협을 사이에 두고 맞닥뜨렸다. 이날 새벽 2시께 시작된 전투는 정오까지 계속됐다. ▲ 임진왜란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시마즈 요시히로(島津義弘)는 순천에 고립된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을 구하기 위해 출격하였고, 이순신 장군과 명나라...

ㅋ 또한 시마즈의 최후도... 저는 명량에서 구루지마의 최후도, 한산에서 와키자카의 최후도 허무하다고 생각했는데 노량의 시마즈는 더하더라고요ㅋㅋㅋ 어떻게 악역의 최후를 이렇게 할 수가 있나...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 실제 역사를 그대로 만든...

일단 뼈대 갈등 구조를 잡고, 이 전투에 임하는 이순신의 태도(전사 혹은 자살의 과정)에서 주제를 끌어내 보고 싶다. 노량에서 시마즈 연합함대의 궤멸을 경험한 고니시를 비롯한 일본 제후(장수)들이 조선 땅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포기하게 된다. 뭐...

받았다... 만약에...코니시가 숨어있는 사천성에 봉쇄하고있던 허수아비휏불배들을 배치안해놓았더라면 코니시함대와 시마즈함대를 노량에서 동시협공당했더라면...조선수군은 매우 힘든상황이되었을것이고...그기서 승리하지못했다면.. 전쟁은 또다시...

하는 소리겠지만, 저는 비단 배우들의 연기에만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 두번째 이유, 이순신-조선 수군은 왜, '노량: 죽음의 바다'로 가야만 했는가? 이 영화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자, 이순신보다 시마즈가 눈에 들어왔던 가장 큰 이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