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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대통령의 글쓰기』는 저자가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연설문을 쓰는 연설 비서관실 행정관 또는 연설 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두 대통령과 연설문에 얽힌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그러면서 은근히 청와대 근무와 연설문 작성 담당자임을 자랑...

특히 노무현은 연설문 컨펌을 한 번에 한 적이 없었대 일 년치 연설문 계획을 미리 다 짜놓을 정도였다는데… 군더더기 있는 문장 제외, 최대한 간결하게, 핵심 메시지가 꼭 들어가게 등등 ㄹㅇ 정석을 꼭 지켯다는데 (근데 이게 젤 힘들더 ㅅㅂ) 함 나중...

어투, 즐겨 쓰는 용어와 농담까지 염두에 두고 연설문을 작성한다. 김대중 노무현 청와대에서 대통령 연설문을 작성했던 강원국 작가는 “김 대통령의 연설문은 호남 출신 행정관이, 노 대통령의 연설문은 부산 출신 행정관이 어투까지 흉내 내면서 몇 번...

21] 노무현 대통령님, 하늘나라 먼 곳에서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사실 저는 해마다 5월이 되면 여러모로 심란(心亂)합니다. 계절의 여왕, 가정의 달 등 익숙했던 5월의 별명에 거부감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언제부터인가 5월은 4월을 제치고 제게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