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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7-2 길 -정희성 / 목련화 2024.07.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대는 없는 사람이 없는 대로 맘 편하게 살도록 가만두지 않는다 세상 사는 일에 길들지 않은 나에게는 그것이 그렇게도 노엽다 내 사람아, 울지 말고 고개 들어 하늘을 보아라 평생에 죄나 짓지 않고 살면 좋으련만 그렇게 살기가 죽기보다 어렵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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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성 시인의 <도미찜, 그리고 장미> 외 2024.06.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외동 딸 불면의 창에 샛별 닦아 걸어 놓고, 일찍이 당신께서 하현달을 엎지른 날 약지 하나 선뜻 깨물지 못한 이 불초를 노엽다, 아니하시면 눈물꽃을 바치오리다 - 《오늘의 시조》2011. 제5호 장군카센터 박해성 별이 되고 싶었다는 정비사 장 씨 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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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 모윤숙의 '느티의 日月' 2024.01.2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차거운 왕십리 별들이 검은 가지 사이로 빛을 뿌린다. 밤은 길고 또 머다. 느티에 초저녁이 지나면 늦달이 찾아 오리라, 노엽다. 문득 나 자신에 노엽고, 정과 사랑에 노엽고, 고득 그 자신에게도 노엽다. 누구에게도 들을 수 없는 맵싸한 노여움이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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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노에서 구원하신 주 감사 (요한복음 3장 36절, 1장 16~17절) 2023.11.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노염이 타오른지라”라고 하였습니다. “노염”은 “노여움”의 준말입니다. “노여운 마음”을 뜻하는 명사입니다. “노엽다”라는 말은 화가 날 정도로 “분하고 섭섭하다”를 의미합니다. “분하다”라는 말은 “억울하고 원통하다”, “매우 화가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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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에덴동산(창 2,15, 최 마리 에스텔 수녀) 2023.10.1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수 없다. 우리나라도 국민의 평화와 복지는 뒷전이고 권력에만 탐닉하여 민주화의 발목을 잡은 정치인들 행태에 개탄스럽고 노엽다. 나는 어떠한가? 태어난지 66년, 세례 42년, 입회 35년, 성경공부 20년 어마어마한 시간이 흘렀다. 그런데 오늘 나는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