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관한 시모음 17) 立春大吉 /박목철 옛 분들은 뭐 그리 좋을 일이 있을 거라고 서슬 퍼런 엄동의 눈치 보듯 입춘대길을 써 붙였을까? 깔딱 생명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보릿고개의 절박함 들풀의 새싹이라도 하는 소박한 소망이었으리라 두 해를 넘기고도...

이해인시모음 101편 ☆★☆★☆★☆★☆★☆★☆★☆★☆★☆★☆★☆★ 《1》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이해인 눈을 감아도 마음으로 느껴지는 사람 그대 침묵으로 바람이 되어도 바람이 하는 말은 가슴으로 들을 수가 있습니다. 아침 햇살로 고운 빛...

어머니 혜원 전진옥 지극히 마음 시린 날은 하늘을 봅니다 노을보다 붉게 물든 눈물 여울진 그리움 어머니 당신이 보고파서요...길 위에 희망의 노래가 흐르네. 새해가 시작되면서 희망 긍정 사랑 시 모아 모아 신작 시와 함께 발표한 시 올려드립니다...

고향에 관한 시모음 37) 故鄕3 /권영민 어머니 그곳에 별이 살아간다 하였지요 푸른 산허리를 감고 흐르는 강물은 잊지 못할...가슴 깊은 곳에 저미는 그리움으로 지나간 날들의 노을을 적시겠습니다 어머니, 볕이 잘드는 언득을 아십니까 검은 양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