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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익장의 모델 - 정읍의 백세 옹(翁) 전북 정읍의 한 마을에 사는 100세 노익장 김용태 옹(翁)은 백세에도 뒷방노인이 결코 아니다. 매일 논밭에 나가 온갖 일을 다 하고 25년을 함께 한 소를 돌보는 등 집안일도 두루하며, 건강하고 멋진 노년을 보내고...

논현역에서 내렸다. ......................... 명절끝에 만난 친구들과, 그 분들 얘기를 하고, 우리도 늙어도 그렇게 노익장으로 살아 보자면서, 술잔을 부딪쳤다. 한병 또 한병 빈술병은 늘어만 가고... 결국 만취가 되어서야 자리에서 일어섰다...

백팔배 하셨어요?" 했더니 "삼천배하고 내려오는 길이요." 내가 졌다. 그리고 한줄기 희망이 솟는다. 나도 그러한 노익장을 닮으리라. "어르신. 저도 80 넘어서까지 갓바위 다니는 게 목표입니다."하자, "목표라고 하지 말고 서원이라고 하세요. 부처님 전...

♤노익장(老益壯)의 글♤ 나는 늙는 것도 참 행복하다고 느낀다. 어떤 사람은 소년시절에 요절했고, 어떤 사람은 청년시절에 일찍 갔고, 어떤 사람은 화장실에서 넘어지는 황당한 사고로 세상을 등졌다. 그러나 나는 하늘이 준 천수를 누리며 무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