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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세발자전거는 브레이크가 없어 마지막 길 가는 저 노인 조심하지 않으면 우물쭈물하다가 큰일날지도 모른다 한 그루와 자전거/ 허수경 저 나무는 한번도 멈추지 않았네 저 자전거도 멈추지 않았네 사람들의 마을은 멈춰진 나무로 집을 짓고 집 속...

세발자전거잖아!! 튈수 있을리가 없잖아? 서랏 않서면 쏜닷!! 우페이: 오옷!! 쏜다고? 빨리 서야지 우페이는 세발자전거를 세운다. 노인: 네가 저 기지를 공격한거냐? 우페이: 전 단지 어린꼬맹이입니다. 드라이브 중이였죠 노인: 드라이브? 그렇구나 그럼...

파묻힌 세발 자전거 붕어 새끼들의 유치원이 된다 자전거 최을원(1961-) 길가 철책 너머, 오래 방치된 자전거를 안다 잡풀들 사이에서 썩어가는 뼈대들, 접혀진 타이어엔 끊어진 길들의 지문이 찍혀 있고 체인마다 틈입해 화석처럼 굳은 피로든, 한때는...

공이 노인이 이른대로 중구삭금衆口槊金 뭇 사람의 입은 쇠도 녹인다 - 여론이 무섭다는 최초의 어원이 생긴 곳에서 순정공과 주민들이 수로부인을 되찾기 위해 막대기로 언덕을 두들기는 모습이 천년을 넘고 넘어 눈에 훤히 보인다. 그 해룡은 억센 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