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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에 심취되었던 아들 송진우는 영어와 신학문을 배우라는 아버지의 충고를 듣고 크게 방황했다. 며칠동안 울에 갇힌 사자처럼 집근처를 배회했다. 산으로 들로 물가로 떠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집에 돌아온 그는 아버지에게 “아버지, 저는 다시 절에...

하리라, 노형을 아주 잘 보좌를 할 것입니다 그랬어요. 此人(차인)은 秖是有頭無尾(지시유두무미)며, 그러면서 또 하는 말이야, 앙산스님이. 이 사람은 다만 유두무미여, 머리는 있고 꼬리는 없어. 有始無終(유시무종)이야, 시작은 있고 끝은 없다. 그 참...

디노형(BF) 다 여기있다니 집에 간줄 알았잖아 ~ㅎ ('빠'에서 내가 너무 일찍 나온건가 ^^;;;;) 그리고 그냥 빈자리 털석 안자버림 ㅎ (걸어오느라 힘들고 ~ 맥주가 먹고 싶었엉ㅎ) < BF > (사라 자는거 아니에요 ~ 안찍으려 숨었는데 걸린거에요 ㅎㅎ...

음률에 심취해 있었다. 문득 하나의 헌칠한 그림자가 그의 곁으로 다가선다. 바로 영호검. 그는 미묘한 시선을 던지며 괴인의 옆에 머물렀다. 괴인은 그가 다가섰음에도 불구하고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자신이 하는 일에 열중하고 있었다. 피리 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