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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나는 증상 같다고 바로 치료해야 한다. 사설 구급차로 일단 입원 조치. 코로나 검사로 인해 1인실로 입원. * 12월2일 : 코로나는 음성이어서 3인실로 이전. 내내 눈 감고 주무시다 1주 정도 지나니 눈을 뜨신다. 말도 알아듯는 듯 싶어 먹어야 산다고...

자세한 증상을 이메일로 알려왔다. 이미 임상에서 성공한 사례를 응용, 치료방향을 어혈瘀血 해소로 잡았다. 단삼, 쇠무릎, 복숭아씨, 잇꽃, 현삼, 잔대, 맥문동, 선퇴(매미) 등으로 구성된 내용을 알려주었다. 가까운 한의원에 가서 처방대로 치료하라고...

마비증세를 얻으신 엄마 소식 앞에 영원히 굳어진 불효의 모습을 뒤돌아 바라보며 굵은 눈물 떨구던 시간... 연로하신 양가 부모...쉽게 드러낼 수 없는 자녀들의 안타까움. 가벼운 노환 시작에서 부터 중환, 또는 긴 간병 상태에 이르는 부모님의 건강...

교육시키셨고,돌아가시기 전까지 먼저 세상을 떠난 아버님과 남동생을 그리워하며 당신이 떠난 후 홀로 남을 오라버니의 걱정으로 눈가가 짓무르도록 울며 괴로워하신 때가 많았습니다.그런 어머니의 삶과 말년을 지켜보며 저는 많은 것들을 배우고 느끼며...

인한 노환까지 겹쳐 고비를 못넘겼다”고 했다. 그해 10월 부인 方玉淑(방옥숙)씨와 사별한 뒤 꼭 74일만에 세상을 뜬 것이다. 그날 차남 徐潤(서윤)씨는 형수와 함께 아버지의 임종을 지켰다. 미국에 거주하던 장남 徐升海(서승해)씨는 귀국하지 못한...

질병에다 노환으로 수 년 째 방안에서만 생활하신다. 손바닥에 놓인 약 개수를 헤아려 아침, 저녁 각각 아홉 알의 약을 드시는 아버지의 일과 대부분은 잠을 자는 일이다. 늘상 눈을 감거나, 잠에 빠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 번씩 촌철살인의 단어로 가족...

모두 노환으로 10년째 요양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자녀들은 극진히 모시지만 ‘긴 병에 효자는 없는’ 법. 그런데 A노인의 자녀들은 시간이 갈수록 어머니가 빨리 돌아가시기를 바라는 반면, B노인의 자녀들은 오래오래 사시기를 바라더라는 얘기다...

했다.돌아가시기는 친할아버지보다 외할아버지께서 한 해 먼저 돌아가셨지만 말이다. 그 두분은 같이 지내시는 긴세월동안 나의 어린시각으로는 진지함속에 유머가 있어 보이는 사이셨다 내 여동생과 나는 두분의 대화속에서 어린 청각으로 들리는 유머...

되고, 돌아가시기 전 10년 가량 할머니랑 싸운 기억밖에 없다. 노인네가 어찌 그리 입마나 열면 사람 복장 채우는 말만 골라서 하는지. 집안의 남자셋은 두고 엄마랑 나만 열심히 볶였다. 남들에게는 더없이 인자하면서 말이지... 말 안해도 엄마랑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