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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등까지 걸어도 집에 일찍 도착했다는 바보차가 오지 않는다. 급하게 내려오니 윤식 형님은 이미 도착해 계신다. 김교장 사모님에게 전달할 깨와 이면지 등을 두고 와 다시 되돌아간다. 녹동 장수식당에서 술에 잔뜩 취해 윤식 형님의 차를 타고 동강에...

범재등에 한번 다녀오고 새워를 하고 5시차를 타러 걸어간다. 5시 40분에 벌교로 온 바보가 차표를 사 녹동에 도착하니 민수가 기다리고 있다. 장수식당에서 취하고 김교장 부부는 가시고 우리 세 부부는 한잔 더 한다. 경동이 택시비를 주고 우린 장수연...

귀순장수 사야가에게 가선대부의 벼슬을 하사하고 자신의 조국인 일본과 맞서 싸울것을 주문했다. 참으로 잔인한 짓이었지만 당시의 전황이 어땠는지를 짐작할 수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괄의 난을 진압했으며 병자호란때는 광주에서 큰 공을 세우기도...

그 식당에서 남루했던 옛날을 짚어보는데 아득하여 아득하여 잊혀진 얼굴들이여 모래주머니 같은 곳에 살다 흩어진 이들이여 해뜨면 벌기위해 반짝이며 시멘트 반죽에 섞여 기초를 다졌던 모래 알갱이들이여 안녕하신가 자, 한 잔 하시게 ㅡㅡㅡㅡ 개살구...

만두는 녹동 사슴교 다리 옆 명당만두가 전문점으로 유일하다 시피한다. 명당만두는 군만두와 미나리 떡볶이가 명물인데 아쉽게도 올해 영업을 접은 듯 하다. 산해진미가 가득한 고흥에서 냉면은 분식취급을 받는다. 그래도 한 여름이면 장사진을 이룬다는...

젊은 장수 이대원은 손죽도 해전에서 중과부적으로 전사했다. 사람들은 나라에서 큰 인물을 잃었다 하여 잃을 손損, 큰 대大자를...이 이름은 손죽도로 바뀌었다. 소록도가 내려다 보이는 고흥 녹동 쌍충사雙忠祠에 가면 지금도 두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걸어서 녹동 바다정원 앞으로 가서 아리랑식당에서 장어구이로 저녁(42000) 먹고 장보고 (3980) 썬비치 호텔에서 4박(￦40000) 1부에 이어 10 : 54. 신흥 선착장. 신흥 정류소. 정자가 있는 곳에서 우측 마을 오름길로. 맨우측 마을길로 올라간다. 신흥...

전문」 식당에서 장어탕을 먹었다. 더구나 김안철 원장님이 베푼 붕장어구이에 녹동 유자술을 한잔하였다. 지금까지는 비가 조금씩 뿌리고 곧 개더니 부두 앞 해상공원을 둘러보는데 억수로 쏟아진다. 쌍충사(雙忠祠)를 안내하기로 한 나는 비 개기를...

혼잡하여 녹동에서 10분 거리인 장수선착장을 메인 캠프로 변경합니다. (네비 검색어 : 장계리 장수교회, 장수수퍼) 따라서 이번 갑오정출은 차박 내지는 야박으로 하려고 합니다. 요즘 해가 지면 상당히 춥습니다. 따뜻한 복장과 동계용 침낭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