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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 갈 때 박 화 성 해선(海仙)이는 설거지를 하고 나서 개수통을 들고 부엌 뒷문에서 나왔다. 그릇과 행주를 씻은 개숫물은 검은색으로 더러워진 물이나마 해선의 걸음걸이대로 출렁거렸다. 건들면 움직이는 것이 물의 성진이라는 듯이……. 조심스럽게...

집에서 키우는 열대나무라서 몇 그루를 5월에서 10월까지 밖에서 키울 수 있는 땅을 구하고 있습니다. 겨울 되기 전에 파서 집으로 들여 놓습니다. 열대나무 아니어도 키워도 된다면 더 좋겠지만요. 땅 사라는 댓글은 사절합니다. ***-****-****

적은 돈으로 수영장 같던 "논"을 뭐든지 심을수 있는 "밭"으로 만들기!! 서해레드팜 구독자 2.32천명 https://youtu.be/yg1pQOubj9k

빈 나무만 있지만, 복분자 밭도 있다. 옥수수나 수수, 도라지, 토란은 열매와 상관없이 관상용으로도 좋겠다는 생각을 가끔 한다...존경스럽다. 그렇게 두리번거리며 내려가다 보면, 넓게 펼쳐진 논을 만난다. 열댓 마지기쯤 되려나. 그곳을 지날 때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