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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이솝 테싯 놀면 뭐하니에서 급식대가님과 김장김치와 보쌈을 만들기로 한 유재석 주우재 딱딱한 무를 순식간에 써심 비주얼부터 돌았어요 고기는 식감을 살려 얇게 썬다고 하심 너무 맛있어 보임.... 입에 넣자마자 나오는 감탄사 주우재도...

가서 놀면 뭐하니 유재석님이 먹고간 콩국물 먹고 졸라서 인생네컷도 찍었어요 이걸 왜 찍냐하더니 사진 나온거 보고 담 부터 한...가고 해병이 아부지도 친구들과 모임있다고 가고 급식양 딸과 둘이 데이또 아이쇼핑도 하고 저녁 맛나게 먹고 집으로...

솔밭에서만 놀면 크게 문제 될게 없는데 혹 채소 밭에 들어갈까 그게 걱정 솔밭에 주워 먹을 게 많아 괜찮을 것도 같은데 어쩔지...대를 모두 한곳으로 옮겨 널어 놓았다 베지 않은 들깨대가 있어 낫을 들고 내려가 베어다 수돗가 옆으로 옮겼다 서울아짐...

열무김치에 고추장을 넣어 비벼 먹고 나면 잘 먹은 듯 입 안이 얼얼하다. 강원도 상동 광산촌에서 이곳 초등학교로 옮겼다. 2학년으로 낯설다. 부대끼며 살다 보니 점점 익숙해져 갔다. 선생님이 “강신수 돼지 소풍을 읽어라.” 큰 소리로 읽어서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