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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를 농구박사로 만들었다. 이수미씨는 40을 눈앞에 둔 허재의 몸이 늘 걱정이다. 그래서 몸에 좋다는 보약은 아끼지 않고 전국 곳곳에서 구해 허재에게 공수한다. 그러나 맘씨 좋고 후배 챙기기 좋아하는 이 사람은 몸이 부실하다며 새까만 후배 김주성...

감독 부인 ＂선수때보다 가슴 졸여＂ “선수 때보다 더 걱정된다.” 초보감독 허재 전주KCC 감독(40)을 지켜보는 아내 이미수씨는 조바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과연 남편이 감독으로서 첫 시즌을 잘 치를까라는 생각 때문이다. 이미수씨는 “선수시절...

조차 부인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사실을 금새 깨달게 될 것이다. 그만큼 허재는 술을 가까이 해왔다. 하지만, ‘허재는 술을 저렇게 마셔대니 죽일 놈이다’ 라는 말 보다는, 그가 왜 그 리도 술을 가까이 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설명이 좀 더 신선한...

웅이가 뛰는 경기에 안 가 볼 수가 없고, 빈손으로 갈 수도 없으니 뭐라도 만들어 가서 먹여 주려고 하죠.” Q : 허재 부인이 너무 나댄다는 소리 듣지 않으셨나요. A :“한국의 농구 선수는 왜 이런 환경에서 운동을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