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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다.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태웅이에 대한 매력관점은 여기까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대학을 다니고 남들처럼 전문 농업경영인의 길로 접어들면, 어린나이에 트렉타를 몰고, 학교를 다니며 농사일을 하던 태웅이의 모습은 잊혀지고...

소네요.) 그런데 울릉도에서 다시 복원이 시작돼서 작년에 제가 고성에 가서 데리고 온 소입니다.” 농부의 삶은 고단합니다. 그래서 가족들은 태웅 군의 농사일을 말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모두 든든한 지원군이 됐습니다. <한태웅 요한 사도> “나이...

일이다. 나이가 더 들기 전에 한번이라도 더 참석한다고 산골농부도 참석을 했다. 그 동안 50년동안 보지 못했던 친구들의 얼굴을 보니 참으로 감회가 깊었다. 아직까지 졸업 후 한번도 보지 못했던 친구들도 많이 왔다. 다음 번 모임에는 아직 보지...

있다. 나이가 무려 마흔 살…노쇠해 금방이라도 쓰러질 것 같은 이 늙은 소를 대하는 최노인의 태도는 뭔가 남다르다. 귀가 잘 안 들리지만 소에 매단 워낭소리에는 거짓말처럼 고개를 돌리는 최노인이다. 웬 종일 소만 챙긴다고 타박하는 늙은 아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