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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로 바꾸기가 이렇게 힘들줄 몰랐습니다. 페트병 배가르고 천원짜리 오백원짜리 뿔뿔이 흩어지고 백원짜리 9300원 십원짜리...통장에 입금할려고 했던거기에 신경안쓰고 아는 언니한테 동전 통장에 넣을껀데 입금 되냐 했더니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도중...오오라..이건뭐지... 바로 동전교환을 위해 카트에다가 동전을 담아서 돌아다니는 농협직원을 발견한것입니다 다행히도..그깻잎머리가 아닌 털복숭이 아저씨가 나왔더군요.. "동전좀 바꿔줘엽" "얼마나 필요하시죠?" "5만원이요" "-_-? 어느가게...

갖고 갔더니 동전교환기고장이라고 해서 그냥오구. 오늘은 농협으로 카트에 넣어서 아기엎고 열심히 끌고 갔더니 매달 5일에서...안해준다네요 그래서 또 질질 끌고왔어요.. 동전바꾸기가 왜케 힘든건지원.... 낼 다시 우리은행으로 가봐야겠어요 ㅠ.ㅠ

동전을 열심히 모으셨는데 어제 드디어 돼지를 잡았습니다ㅋㅋㅋ 엄마, 아빠, 저 세 식구 모두 달라붙어 열심히 세어보니 26만원...보고 무거워서(10키로) 결국 포기ㅋㅋㅋ 집 근처 농협에서 바꾸기로 마음 먹고 겸사겸사 연차냈어요^^ 그래서 오늘 쉬는...

나오더군요. 스스로도 놀랐음...돈이 그리 많이 될줄은 상상도 못해꺼든요. 걍 통장에 넣을까 생각 하다가 간만에 컴터를 바꾸기로 결심 했어여..플스2도 장만 할까 생각중이고.. 동전은 정말 위력이 대단 하다고 새삼 느낌... 농협을 나오면 배가 째진...

해도 되나요?? 농협에서 할건데 10원 50원짜리 거든요.. 자유적금 통장에 바로 넣을건데 연말이라 바빠서 좀 그렇네요.. 괜찮을지..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동네 농협 갈껀데요 언제 가서 바꾸면 성가시지 않을까요? 동전 바꾸는게 매번 눈치보여요ㅜㅜ 일년에 한번가는건데...

어제 청내 농협을 갔는데 이번에는 개인당 50만원씩 바꿔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심 기대했었죠. 혹시 레이더나 하나 걸려라...아침부터 눈이 많이 내리더군요. 차 유리창에 찰떡같이 달라붙는 진눈깨비.... 퇴근길이 약간 걱정됩니다.... 동전과...

결국 바꾸기로 했다. 요래조래 돈 들어간다.ㅎㅎㅎ.. 그러는 중에도 오전이 가기 전 동네 아래를 걷고 왔다. 그 전에 성경도 읽고,... 오늘은 선웅이, 홍근이 우남이와 통화 했다. 은이는 07:10~19:30 ...금요일 저녁이라 길이 많이 번잡했나보다 좀 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