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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별(訣別) / 지하련 2024.0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가지구 누깔이 그게 뭐냐 글쎄, 누가 너더러 혼자 가래? 이따가 내 어련히 데려다 줄라구.” “싫다. 얘.” “싫건 그만두렴.” 이렇게 정희가 싱글싱글 겅중대서 결국 둘이는 웃고 만 셈이다. 주위가 차차 조용해 가자 정희는 또 이야길 꺼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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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깔 팔아 달라~~ 2006.03.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했는데... 오늘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같은 친구의 넉두레 전화 받고 나니 손에 일이 잡이지 않는다... 친구가 제대로 집에 가서 잠이나 자는지... 이친구야 말로 어린 시절 한고향에서 짜개바지 입을때부터 송아지 친구인데.. 그 친구가 오늘에 이르기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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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벤취에서 이상의 날개를... 2018.04.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후에도 나는 더러 은화를 그 벙어리에 넣은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나는 게을렀다. 얼마 후 아내의 머리 쪽에 보지 못하던 누깔잠이 하나 여드름처럼 돋았던 것은 바로 그 금고형 벙어리의 무게가 가벼워졌다는 증거일까. 그러나 나는 드디어 머리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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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날개> 2016.08.0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금고처럼 생긴 벙어리를 사다 줌. 나는 한푼씩 그 속에 넣고, 열쇠는 아내가 가져감 얼마 후 아내의 머리쪽에 보지 못하던 누깔잠이 하나 여드럼처럼 돋은 것 : 금고형 벙어리의 무게가 가벼워졌다는 증거? 나는 게을렀기 때문에 머리맡에 놓았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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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날개' 2018.02.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그후에도 나는 더러 은화를 그 벙어 리에 넣은 것을 기억한다. 그리고 나는 게을렀다. 얼마 후 아내의 머리쪽에 보지 못하던 누깔잠 이 하나 여드름처럼 돋았던 것은 바로 그 금고형 벙어리의 무게가 가벼워졌다는 증거일까. 그러 나 나 는 드디어 머리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