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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진 나뭇가지들이 마찰되는 기이한 소리... 게다가 혹독한 칼바람은 나무가지와 능선 위에 쌓인 눈들을 일으켜 세워 눈보라를 몰아치게 하며 혹독한 지리산의 한겨울을 체험케한다. 점점 드세지는 바람소리는 전설의 고향에 나옴직한 귀신 곡소리를...

제대로 살자 수 천 번 수 만 번 맹세 따위 다 버리고 단 한 발짝을 사는 것처럼 살자 창호지 흔드는 바람 앞에서 은사시 때리는 눈보라 앞에서 오늘 하루를 사무치게 살자 돌멩이 하나 앞에서도 모래 한 알 앞에서도 == 솔직하게 살자...는 말이 와닿네요.

유럽이 25년래 최대 강추위로 얼어붙었다. 학교와 주요 다리가 폐쇄되고, 당국은 외출·이동 자제령을 내렸다. 4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극심한 추위와 눈보라로 스칸디나비아가 v.daum.net 영하 40도는 상상도 안되는 수준이네. 지구가 점점 왜이럴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