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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미 동시집 <식구가 늘었어요> 2014.12.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뿌리 잔털 송송송송 빗물 마시더니 나뭇가지 새잎 포릇포릇 하늘 보며 돋아나네요. 물방울 또르르르 연잎 위에서 미끄럼 타고...쌓인 날 아파트 뒤뜰 덩그마니 외롭게 서 있는 꼬마 눈사람 형제 눈, 코도 없고 입도, 팔도 없어서 나뭇가지로 눈썹 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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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문대 출신 작가(4) - 박향숙의 '쥐똥나무 꽃이 필 때면' 2018.02.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머리가 눈썹을 덮기라도 하면 어김없이 손을 잡고 마당으로 나갔다. 앉은뱅이 의자가 놓인 양지바른 채소밭 옆이 아버지의 전용 미용실이었다. 아버지가 큼직한 재단 가위로 머리카락을 자르면 왜 그렇게 졸음이 쏟아지던지. 얼굴에 묻은 머리카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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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지혜 20101006 2010.10.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얼룩은 지우개로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벤젠이나 시너는 절대 사용하지 말 것. 비에 젖었을 경우에는 수건으로 수분을 흡수한 후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옷걸이에 걸어 말리는 것이 좋다. * 옷 구김 펴려면… 여행 가방에서 꺼낸 구겨진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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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2012.02.1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흰 눈썹도 뽑아 줬습니다.^^* 거 참 기분 좋더군요. ^^* 잘 아시는 것처럼 주로 잔털이나 가시 따위를 뽑는 데 쓰는, 쇠로 만든 조그마한 기구를 '족집게'라고 하고, 어떤 사실을 정확하게 지적하여 내거나 잘 알아맞히는 능력을 갖춘 사람도 '족집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