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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이는 남자, 그 남자가 보고싶은 사람 그 사람 돌아와 눈 오는 날 폐역에서 만나 나목에 눈꽃처럼 서녘에 노을처럼 두 사람...어이 살 수 있으랴 나 지금 마지막 잎새처럼 황혼에 매달려 간당거리지만 꽃 진 자리에 새봄 오듯 새 인생이 내게도 온다면...

늦은 귀갓길에 눈을 맞으며 등대를 들었어요! 등대를 바닷가에서 들어본 적은 있어도 눈 오는 날 듣는 건 처음인데 거리의 분위기와 노래가 너무 잘 어울려서 행복했어요 별 것 아닌데도 정말 행복했답니다... 다들 눈 구경하세요 정말 예뻐요❄️

이런길을 드라이브하고픈건 바람 난 지금 동네 어슬렁 거리다 생강차 한잔 놓고 쉼중 죙일 응급실에 븥들려 있다 이제 해방요 부모님도 모질라 친척 어르신까지 급하면 나를 찾는 통에 하아 눈이 온다고 전화를 걸고 픈 맘도 안 생기는거 이상 하지 않아요...

있던 어느 해의 6월의 함성이/ 즐비하게 바닥에 스며든 거리”(「어떤 투신」 중)를 지나온 김규태 시인은 자신과 주변인을...목소리를 낼 때는 주저하지 않았던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눈이 오는 이유」의 내용을 다시 꿰자면, 시인 자신이 꿈꾸는 것들...

끼쳐 오는 것을 느낀 나머지 자신도 모르는 무의식중에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백발수라 응천웅은 얼굴에 차가운 빛이 감돌았다. [미지청! 너도 아마 이 백발수라의 규율을 잘 알고 있겠지? 그러므로 지금 너희 두 남매에게 나의 본래의 모습을 보여준 것...

최근에 눈 ㅈㄴ함박눈이길래 몇방 찍었었는데 찍고 보니까 날벌레 5천마리가 가로등에 꼬인거처럼 찍힘..

눈 오는 거리 아침이슬 박승기 예쁜 오렌지색 편질 받았다 사랑한다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뭐랄까 곰곰이 생각하다 한 자도 그리지 못하고 백지 답장을 보냈다 사랑은 사랑은- 백지 같은 것이다 -하이얀 꿈싸라기가 나린다 연서를 따라 훠얼훨 82. 2...

Paul Mauriat - Tombe la neige ♥ ‥ 은실 편지지소스 ‥ ♥ Paul Mauriat - Tombe la neige

비 오는 거릴 걸었어 너와 걷던 그 길을 눈에 어리는 지난 얘기는 추억일까 그날도 비가 내렸어 나를 떠나가던 날 내리는 비에 너의 마음도 울고 있다면 다시 내게 돌아와줘 기다리는 나에게로 그 언젠가 늦은 듯 뛰어와 미소 짓던 모습으로 사랑한 건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