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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밤엔 연필로 시를 쓴다 / 이기철 2024.09.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쓰고 싶다 눈을 목화송이에 비유한 최초의 사람의 눈보다 더 희고 깨끗한 마음을 하이얀 종이에 눈의 물을 찍어 쓰고 싶다 일생을 시를 써도 눈 오는 밤 아니면 쓸 수 없는 시를 마음이 부르는 대로 받아쓰고 싶다 [출처] 이기철 시인 55|작성자 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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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첫 눈 오는 밤 장미숙 시 신귀복곡 Soprano 박현주 Piano 장예주 2024.03.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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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밤의 시 2024.01.1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눈 오는 밤의 시 - 김 광균 서울의 어느 어두운 뒷거리에서 이 밤 내 조그만 그림자 우에 눈이 나린다 눈은 정다운 옛이야기 남몰래 호젓한 소리를 내고 좁은 길에 흩어져 아스피린 분말이 되어 곱 - 게 빛나고 나타-샤 같은 계집애가 우산을 쓰고 그 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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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시 모음 -눈 오는 밤에는 2024.02.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갈 곳고 없이 자꾸만 목이 긴 양말만 갈아 신어 보고 혼자서 뒤척거리며 쓸쓸함을 생명처럼 깨물기도 하고 - 그리하여 마침내 눈 오는 밤은 티브이도 안 켜고 전화도 안 받고 - 그것이 꼭 태고의 말일 수밖에 없는 시를 새로 깎은 4B 연필로 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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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화대종주1 2024.03.07
만났는데 오는 도중 눈길이 깊어 허리까지 눈이 빠져들어 엄청 고생스러웠다는 얘기를 늘어놓는다. 토끼봉- 삼도봉에서 화개재까지 엄청나게 고도가 떨어지더니만 토끼봉까지 오름길은 한없이 이어진다. 백두대간의 특성상 내려가면 다시 올라서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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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톡] 네이트판을 뜨겁게 달군 전설의 '설리녀' 2편 2023.04.18
날 밤에 혜선이한테 문자가 하나 왔지라 [내가 너랑 사귀었다는게 더럽다 시발 설리녀 좀 작작 괴롭혀 개년아] ㅋ남우현의 문자였음 6. 아 나 왜자꾸 혜선이 본명으로 쓰짘ㅋㅋㅋㅋㅋㅠㅠ 아 미안허다 암튼 텍파로 만든다는 익인아 만들어도 되긴하는데...